안녕하세요. 건강백서입니다. 요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혼자 키우게 되면 회사를 다닐 때 강아지가 장시간 혼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및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배변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실수하거나 짖음(하울링) 등을 하고 있다면 오늘 포스트 꼭 참고하여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이란?
강아지 분리불안 장애는 주인과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불안함과 긴장감을 가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호자와 신뢰를 바탕으로 애착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집착으로 변질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소개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상황에 맞게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을 하지 않으면 반려견은 더욱더 주인에게 집착하게 되고 평소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대표증상
1) 똥오줌 실수하기
강아지들은 자신의 배변을 통해 존재를 알리려고 합니다.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들도 주인이 없거나 소홀히 할 경우 집안 곳곳에 대변을 싸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산책을 안 가거나 자기와 놀아주지 않을 때 가끔씩 미끄럼 방지패드에 실수하는 행동들을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1번은 산책을 가려고 노력하고, 산책을 가지 못하는 날은 집안 산책하거나 공놀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2) 낑낑거림과 짖음, 하울링
집을 나설 때 강아지가 짖거나 낑낑거리는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집착하는 행동으로 주인이 외출했음에도 문을 바라보며 짖거나 낑낑거림, 하울링 등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증상을 지닌 반려견은 30분 정도 되면 짖음이 멈추지만 그래도 집안을 맴돌거나 문밖을 바라보는 행동들을 많이 합니다.
3) 물건 물어뜯는 행동
강아지들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물건을 물어뜯는 행동이나 주인의 냄새를 맡기 위해 옷을 꺼내 앉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4) 꼬리를 물거나 발바닥을 핥는 행동
발바닥을 핥거나 꼬리를 무는 행동 역시 불안감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행동교정 전문가를 통해 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우스 훈련(집 지키기)(집지키기)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훈련이 바로 집 지키기 훈련입니다. 이 훈련을 하기에 앞서 강아지 집이 없는 분들은 켄넬을 구입한 후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켄넬은 강아지가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정도의 크기면 됩니다.
1) 강아지를 하우스로 유혹하기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사료를 이용해 관심을 보이면 하우스로 들어가게 유도합니다. 만약, 하우스로 들어가면 칭찬을 해주고 간식 또는 사료를 주면 됩니다. 그럼 강아지는 집으로 들어가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2) 하우스 지시어 인식시키기
하우스 훈련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지시어를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1단계를 하면서 집을 가리키며 하우스라고 말하며, 지시어를 말한 후 강아지가 들어가면 포상(사료나 간식)을 주면 됩니다.
3) 지시어만으로 하우스 들어가게 하기
1단계와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다음은 포상 없이 지시어만으로 하우스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하우스’라는 지시어를 말했을 때 강아지가 집으로 들어간다면 칭찬과 포상을 주면 됩니다. 가만히 있을 경우 2단계로 돌아가 재훈련하면 됩니다.
외출하지 않아도 화장실을 갔을 때 짖거나 하울링을 하는 경우는 텀을 두고 왔다 갔다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분, 5분, 10분, 15분 정도의 텀을 두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강아지는 ‘주인은 곧 돌아오는구나’라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때 반려견이 짖지 않는다면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지금까지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및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훈련도 중요하지만, 강아지 산책과 수면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산책은 주 2~3회 30분씩 해주는 것이 좋고, 수면은 어둡고 혼자 지낼 수 있는 공간에 켄넬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불안한 감정이 들지 않게 집을 오랫동안 비우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집을 비워야 한다면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을 해소해주는 음악들을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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