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초기증상, 생존율, 치료방법, 예방수칙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건강백서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위암과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입니다. 다행히도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대장암환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대장은 충수와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맹장과 직장, 결정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우리는 통틀어 대장암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맵고 짠 음식 섭취와 식이섬유 섭취 부족, 비만 등이 발병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장 용종이 발견되었거나 유전, 궤양성대장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직장암 초기증상 및 생존율, 치료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속이 불편하거나 혈변 증상을 보고 있는 분들은 오늘 포스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암 초기증상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어 대부분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초기증상을 발견했을 때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1)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2)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

3)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4) 아랫배 통증이나 질 출혈, 치질

 

직장암 생존율

대장암 환자의 90%는 40세 이상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10년 마다 대장암 발병률은 두 배씩 증가하는데 모든 대장암은 양성 용종에서 시작됩니다. 전문 의학용어로 폴립(Polyp)이라고도 부르고 대장 내벽에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돌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행히도 직장암 생존율은 높은 편입니다.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1기는 90%, 2기 60~80%, 3기 30~60%, 4기 5% 미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 단계에서 발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직장암은 일반적인 대장암보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암세포가 항문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항문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직장암 수술 환자 중 약 10%은 항문을 없애고 인공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받게 되며 평생 영구적인 인공항문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직장암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수술을 받기 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 수술하기 전 5~6주간 항암·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제거하고 수술부위에 재발생을 막기 위함입니다. 8주 후 수술을 받게 되는데 상태에 따라 복강경 수술, 경항문 내시경 미세 절제술, 로봇수술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로봇 수술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신경 손상이나 혈관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후 2~3기 직장암 환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진행됩니다. 수술을 받은 약 40% 환자한테 암이 있던 부위나 간, 폐, 골수 등에 재발이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장암 예방수칙

1.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2.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기

3. 장을 자극하는 음식 피하기

4. 싱겁게 먹기

5.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곡식 섭취하기

6. 충분한 물 섭취하기(1~2L)

7. 금연, 금주하기

8. 일주일에 3~4회 운동하기

9.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훈연식품 피하기

10. 동물성 식품 섭취 줄이기

 

 

우리나라는 만 50세 이상 국민에게 국가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분변잠혈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됩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분들은 병원에서 준 약을 먹어 장 속 음식물을 비우고, 검사 4~7일 전부터는 씨가 있는 과일이나 잡곡류, 해조류, 유제품 등은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암 초기증상, 생존율, 치료방법, 예방수칙 등을 알아봤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조기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40대 이상이라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