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종 증상, 원인, 치료법, 좋은 음식 2가지

안녕하세요. 건강백서입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와 흡연자가 늘어남에 따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폐기종은 초기 증상이 없고 치료하기가 어려운 질병에 속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폐기종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평소 흡연을 자주 하고 기침, 가래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오늘 포스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폐기종이란?

폐기종은 호흡기를 통해 담배연기, 오염물질 등이 흡입되면서 폐에 염증이 생기고 크게 팽창한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폐는 풍선처럼 팽창과 수축을 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폐기종 환자는 폐를 늘어나게 하는 섬유가 파괴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지 못하는 폐질환을 말합니다.

폐기종 원인

1. 흡연

2. 환경오염

3. 유전

폐기종 증상

폐기종 대표 증상은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입니다. 그러나 흡연자의 경우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방치했다가 증상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기종을 방치할 경우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는 국내 사망원인 8위로 국내 진단율이 2.8%에 불과하며 심장질환, 폐암, 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과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한 환자는 5년 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을 받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아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걷지 못할 정도의 상태가 됐다고 합니다.

 

폐기종 자가진단법

이 증상은 장기간 흡연을 하고 있고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해 흉부 방사선 촬영(X-ray), 폐 기능 검사 등을 통해 폐기종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과거 KBS '남자의 자격'에서 암 검진 특집에서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이 폐기종 판정을 받아 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폐기종 치료

이미 기능이 상실된 폐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금연을 할 경우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기도 폐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고 기관지가 좁아진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완치는 불가능하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등의 개선은 가능합니다.

 

1.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2. 수분공급과 습도 조절

3. 마스크 착용하기

4. 미세먼지 많은 곳 피하기

5. 폐와 관련된 예방접종하기(폐렴, 유행성 인플루엔자 등)

폐기종에 좋은 음식

1. 아스피린

2017년 미국 콜롬비아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스피린 복용하는 사람들은 폐기종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폐기종 환자 4257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폐활량을 측정하고 병의 진행 속도를 연구한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폐기종 진행이 50% 느렸다고 밝혔습니다.

캐리 아론 박사는 “아스피린이 폐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혈소판 활성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2. 당근

폐기종은 비타민A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흡연이 비타민A 결핍을 일으키고, 비타민A 결핍은 폐기종을 일으킨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쥐들에게 비타민A가 함유된 음식을 주었더니 폐기종 범위가 크게 축소되었으며, 흡연자 가운데 90세까지 생존하는 사람들은 비타민A와 관련된 식사습관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은 바로 당근입니다. 당근 100g에 비타민A 16,706IU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당근을 깨끗이 씻어 익혀 먹는 것이 좋숩니다.

지금까지 폐기종 증상과 원인, 치료법,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발전할 경우 심장질환과 암, 혈관질환 등의 발병위험이 높으니 꼭 조기치료하시고 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